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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패션브랜드의 1, 2위 격차가 더 벌어졌다!

패션 뉴스&정보

by 패션커리어랩 2019. 6.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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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션취업연구소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동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명품 브랜드를 생각하면 세계 여러 브랜드가 생각 날텐 데요.

패션분야에서 4대 명품을 이야기하면 일반적으로 루이비통, 구찌, 에르메스 그리고 샤넬이 들어갑니다.

다들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들로 각각 유명 디자이너와 시그니처 아이템들이 떠오르시죠?

오늘 소개해 드릴 뉴스 기사는 브랜드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최근에 나온 외신 매체의 기사에 따른 매출 성과입니다.

그 결과 세계 명품시장 1, 2위인 루이비통과 샤넬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1위는 역시 루이비통

루이비통은 정책적으로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는 매출 155억 달러(약 17조 9,200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의 2017년 매출은 96억 1,100만 유로(약 12조 6,500억 원)로 샤넬의 매출(96억 2,000만 달러·약 10조 7,000억 원)보다 약 2조 원 많았습니다. 이 격차가 지난해엔 약 5조 원으로 더 커진 셈입니다.

루이비통이 속한 명품 패션그룹 LVMH는 최근 자체 온라인 쇼핑몰 24S(트웬티포에스)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에 이어 아시아권 언어로는 한국어가 유일합니다. 그만큼 명품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고, 기업들도 한국의 명품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샤넬 향수 분야에서 좋은 성과
패션 전문매체 비즈니스오브패션(BOF)에 따르면 샤넬은 2018년 매출 111억 2,000만 달러(약 12조 8,300억 원), 영업이익 30억 달러(약 3조 4,800억 원), 순이익 21억 달러(약 1조 5,1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5% 늘었고, 영업이익은 8%, 순이익은 16.4% 증가한 모습입니다.
샤넬의 매출은 기성복, 가죽제품, 뷰티 및 향수 등 전 부문에 걸쳐 늘었고 특히 향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샤넬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19.9%(47억 달러·5조 4,402억)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어 유럽 7.8%(43억 달러·4조 9,772억), 미주 7.4%(21억 달러·2조 4,307억) 순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2월 샤넬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칼 라거펠트'의 타계 후 샤넬의 매각 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샤넬의 기업 가치는 1,000억 유로(1,130억 달러·135조 5천억 원)에 이르기 때문에 패션 브랜드 M&A에 열을 올리는 LVMH에게도 버거운 액수라는 평이 컸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패션 시장에서는 뷰티와 향수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선전하는 모습입니다.

 

 

매출은 뒤지지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구찌

루이비통과 샤넬에 이어 구찌 3위, 에르메스 4위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구찌는 지난해 92억 8,520만 달러(약 10조 7,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에르메스는 66억 8,220만 달러(약 7조 7,4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항간에는 구찌의 성장세가 곧 샤넬의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한물갔다던 '구찌'는 어떻게 밀레니얼의 사랑을 되찾았나", 「아시아경제」, 2019.06.11)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빅 4 럭셔리 브랜드의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구찌는 3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루이비통 19%, 샤넬 12.5%, 에르메스 10.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찌가 이러한 급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새로 취임한 CEO로 취임한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텔라 맥카트니에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주도하고, 보테가 베네타에서 두배 이상 무출 성장의 신화를 이룩한 인물입니다.

그는 기존의 유명 디자이너가 아닌, 12년간 구찌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일한 무명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습니다.

그 결과 구찌의 클래식한 GG로고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제품들이 컬렉션에 소개됐고, 

이런 감각은 밀레니얼 세대를 자극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로 떠올랐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 구찌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전체 매출의 55%가 3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매출은 4위를 기록했지만 에르메스는 브랜드 평가(영국 WWP 칸타 그룹 2019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 평가) 3위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뭐 이외에...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네요.ㅎㅎ^^;;;

 

 

국내 패션과 SPA 브랜드만 살펴보다가 이렇게 명품 브랜드들을 살펴보니 새롭네요.

일반적으로 취업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로의 취업은 그 역할과 인원이 제한되지만,

명품 브랜드에 대 한 꿈이 있으시다면

일부 브랜드에서 한국지사(또는 한국 별도 유한회사를 통해)로 취업이 가능하고 

백화점이나 면세점을 통한 영업관리 직무에서도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갖고 지원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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