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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국가는?

패션 뉴스&정보

by 패션커리어랩 2019. 6. 2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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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션취업연구소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국제 경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전 세계가 숨죽이며 긴장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 한가운데 있는 우리나라는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뿐 아니라 정치 외교적으로도 해결방안을 찾고자 분주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득을 보는 국가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나라는 바로 '베트남'입니다.

 

블룸버그를 통해 발표된 미국 인구조사국의 대미 수출 국가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에도 여전히 대미국 수출 국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작년 대비 1분기 성장률이 13.9% 하락했습니다.

반면, 베트남은 전년 2018년 1분기에 비해 40.2% 성장하여, 492억 1천2백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9년이 끝날 때쯤에는 연간 수출액 689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대미 수출의 7위에 해당하는 결과이며 인도, 영국 그리고 프랑스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한국은 대미 수출 국가 중 6위를 차지하며, 작년 총 수출액 742억 달러에서 18.4% 증가한 879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결국 미중무역 전쟁에서 한국도 손해보다는 이익을 보는 상황입니다.


지난 4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모두 수출이 줄어든 반면, 베트남 수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7.5% 늘었습니다.

베트남의 이같은 좋은 결과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공급망을 개선하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 경제는 저임금 노동과 발전하는 산업 환경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가 됐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베트남에게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될 수 있을까요? 

오는 G20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해소된다면 또 세계 경제의 흐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자료를 통해 나타났듯이 미중 무역 전쟁으로 가장 큰 손해를 보는 국가는 중국이니 이러한 불필요한 출혈을 올해 지속하지는 않겠죠.

또한 베트남 내 임금의 빠른 상승률도 예외일 수 없죠.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중국에 이어 베트남도 서서히 경제 성장과 더불어 주요 생산국에서 소비국으로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도 베트남도 급변하는 세계 흐름에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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