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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취업을 위해 준비할 것은?

패션취업-일반

by 패션커리어랩 2019. 4. 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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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션취업연구소입니다.

질문이 너무 추상적인가요? 일단 대답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준비를 두서없이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카테고리별로 나누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대학생활에서의 로망을 오늘의 캠퍼스에서 찾아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1학년으로 들어온 신입생들조차 각  소속 학과의 취업률을 살피고 본인이 앞으로 맞이할 미래를 준비해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많이 부족하고, 불안합니다.

 

오늘 이번 포스트에서는 무엇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원하는 직무'를 찾는 것입니다. 

 

 

패션산업의 장점 중 하나는 의상학과나 패션디자인 등 관련 학과를 전공하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디자인 쪽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영업이나 무역 그리고 글을 쓰는 에디터까지 진로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선택사항이 많을수록 당황하고 갈팡질팡하는 학생들도 있기 마련이죠.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성격과 역량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 초기에는 이 시간이 충분히 보장되었으면 좋겠지만 개인차가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신입생이거나 아직 1, 2학년 학생의 경우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추상적이게나마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후에 직업이 바뀔 가능성은 많지만, 이 과정을 거치 고난 다음에는 보다 확실히 다음으로 나아갈 길을 알 수 있습니다. 

 

'원하는 직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회사 또는 창업을 통해 맡는 역할을 이야기합니다.

"당신은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그 일은 당신의 성격에 맞나요?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역량을 갖췄나요?"

하나씩 질문에 답하면서 나아갑시다. 

 

패션과 관련된 직무에 대해서는 다음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한번 천천히 고민해 보세요.

 

-디자인 전문직군:패션 디자이너(의류/가방/모자/신발 등), VMD, 컬러리스트, 패턴사(모델리스트), 텍스타일 디자이너

-영업직군:판매영업, 영업관리, MD, 해외영업, CS

-생산제조:생산관리, 품질관리QA, 염색, 직조, 의류제품검사원, 섬유공학기술자, 세탁원, 수선원

-언론홍보직군:홍보, 에디터, 기자, 스타일리스트(코디네이터), 사진작가

-기타:교수, 학원강사, 모델 

 

각 직무에 대한 업무들은 한국고용정보원 사이트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바로가기

 

물론 세세하게 나누면 보다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일단 대략적인 감을 잡으시길 바랄게요.

딱 하나의 직군을 선택하기보다 최대 3개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어떤 일이 자신에게 맞을지 고민이 되신다면 성격유형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MBTI와 같은 검사를 해본 경험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를 겪습니다. 성격도 그중 하나인데요. 다시 새롭게 본인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보다 자기 객관화된 상태에서 직업을 고려한다면 정확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격유형검사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MBTI 이외에도 DISC나 애니어그램 등이 있죠. 대부분 유료로 진행되니 개인 상황에 따라 진행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혹시 무료로 진행하길 원하신다면 워크넷에서 진행하는 직업심리검사에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성격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보다 자세한 정보로 도와드릴 거예요.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바로가기

 

직무를 정하셨으면 다음은 관련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다양한 취업포털 사이트를 통해 직접 채용공고가 진행 중인 기업들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취업포털에는 대표적으로 잡코리아, 사람인 그리고 인크루트가 있지만 3개 사이트 모두 가입을 추천드릴게요.

대기업의 경우 모든 포털에서 관련 내용을 다루겠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정보에 차이가 있으니 많은 정보망을 관리해 놓는 것이 보다 취업의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 될 겁니다.

 

취업포털 사이트에서는 채용조건이나 자격 그리고 우대사항 정보를 보시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영업 직무를 선택하셨다면 대표적인 벤더 기업 세아상역의 채용공고에서

공인 영어성적과 외국어 역량(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 크레용러)을 갖추어야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도 알 수 있죠.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어떠한 역량들이 필요한지 알았다면 이제 이러한 요구사항들을 어떻게 갖춰나갈지 스케줄을 계획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조언을 드린다면 방학과 일반 학기를 나누고 일반 학기에도 일정에 취업을 위한 준비과정을 포함시켜 주세요. 방학으로 모든 일들을 미루거나, 몰아서 하게 되면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뿐더러 모두 놓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사한 성격의 일들은 몰아서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가령 외국어에 집중하는 기간, 자격증 취득에 집중하는 기간 등을 나누세요. 서로 너무 다른 일들을 오래 유지하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상 취업 준비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 것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결국 본인에 대한 성찰과 직무의 탐색과정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작업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개인에 따라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제 경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항상 당신의 미래를 응원하는 패션취업연구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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