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역 면접 대비 기출문제 정리

안녕하세요. 패션취업연구소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대표적인 벤더 기업 리무역의 면접 대비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리무역은 수요에 따라 상시로 인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명씩 일정을 잡고 면접을 진행합니다.

 

리무역 입사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류전형→1차 면접(인사담당관)→2차 면접(실무자/영어)→3차 면접(대표)

서류전형에 통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후의 면접 일정을 잡습니다.

 

먼저 면접에 대해 간략한 총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우 보수적이고 허술합니다. 그리고 다소 매너가 없이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합니다.

리무역의 면접 목적은 딱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 지원자가 포기하지 않을까? 얼마나 끈기 있는 사람인가" 이를 확인하는 절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이와 관련된 질문을 던집니다. 지원자 분들도 이에 대비하여 답변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서 면접을 보고 면접관들의 태도가 시크한 편이지만 압박하는 면접은 사실 아닙니다.

 

1차 면접에서는 2명의 인사담당관이 참관하고 인성을 중심으로 면접을 준비하고 과거 경험들에 대해 물어봅니다.

1분 자기소개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만일에 대비하여 준비하는게 좋겠죠?)

 

자주 물어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무역에 대해 아는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무엇인가?

공백기 기간에는 무엇을 했는가?

왜 벤더 일을 하려고 하는가?

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난 벤더와 관련된 경험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곳에서는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가?

패션과 관련하여 다른 어떤 일을 했는가?

다른 회사에는 지원했는가?

어디 사는가?(야근이 많다는 증거입니다ㅋㅋㅋ)

술은 잘 마시는가?(진짜로 물어본다고 합니다ㅋㅋㅋ)

담배는 피는가?(이건 왜 물어보지...ㅋㅋ)

 

질문은 어렵지 않지만 벤더 업종이 너무 힘들고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지

"과연 잘 할수 있는가?"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물어봅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근거를 들어 본인의 끈기와 역량을 어필하세요.

 

2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으로 입사하면 함께 일할 팀원들과 면접을 진행합니다.

보통 3명이 면접관으로 참여하고 다대일로 진행합니다.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묻지만 사실 1차에서 물어본 내용들이 살짝 겹쳐집니다.

1차 면접을 진행한 면접관들이 간단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이 내용이 2차 면접관들에게 전달됩니다.

함께 일할 분들과의 면접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리무역에 대해 아는가? 아는대로 이야기해 보라!

왜 리무역에 입사하려 하는가?

과거에 했던 일은 무엇인가?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영어면접은 일반적으로 2차 면접이 진행되는 당일에 실무진 면접이 끝나자마자 진행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1차면접 이후에 진행될 수도 있고, 또는 2차 면접 이후 따로 잡힐 수 있습니다. 

영어 면접은 걱정하실 필요 없이 난이도가 낮은 질문을 하는 편입니다. 

영어면접을 진행하는 면접관도 교포로 추정되는 검은머리 외국인(?)이니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질문 내용은 다음과 괕습니다. 

1분 자기소개

취미 또는 특기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해외유학 또는 연수 경험이 있으면 그에 대해서도 질문합니다.

 

3차 면접은 회장님 면접입니다.

사실 1, 2, 3차 질문내용이 무척 겹칩니다.

대표님도 간단한 자기소개, 지원동기 그리고 입사 후 포부를 물어봅니다.

하지만 2차까지 통과했다면 거의 붙은 것으로 봐도 되기 때문에 자신있게 답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