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는 한국 패션인들에 대한 책 <패션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

안녕하세요. 패션취업연구소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책을 하나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시공아트에서 발행하고 이동섭 님이 쓰신 <패션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입니다.

제목만 봐서는 한국 패션이 세계에서 K-POP처럼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내용 갖지만,

그보다는 한국에서 공부하고 성장한 한국인들이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 이동섭님이 대학 졸업 후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시다 보니

유럽에 진출한 여러 패션 전문가들이 소개됩니다.

 

유한나 디자이너, 김시민 디자이너, 김선영 모델리스트, 채규인 디자이너, 김다은 마케터, 윤성보 디자이너, 이청청 디자이너 이상 7명의 세계 패션시장에서의 위기와 극복의 성공 스토리!

 

이 책의 가장 특별했던 점들은 첫째, 등장인물들이 뭔가 천재라거나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무언가를 했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주 평범한 우리와 똑같은 패션을 사랑하는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만,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발자국씩 앞장서 나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앞으로 내가 패션산업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방향을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둘째, 디자이너뿐 아니라 모델리스트와 패션 마케터에 대한 소개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만나기 이전에 모델리스트가 어떤 직무인지 몰랐어요.

옷은 디자이너가 뚝딱하면 만들어내는 건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모델리스트 또는 패턴사가 디자이너의 발상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직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책을 만난 이후 새로 만나는 친구들에게 이 직무를 추천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는 분들이라면 패턴사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세요. 

특히 남자분들께는 강력히 추천하는 직종입니다. 

 

마지막 셋째, 유학이나 해외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국가들과 기업이나 브랜드 그리고 다양한 직무에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인정받고 성장하는 7명의 모습들을 보노라면 

충분한 동기부여와 함께 성공을 위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트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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