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션취업연구소입니다.
2019년 5월 셋째 주 주식을 통해 살펴본 패션뉴스를 안내하겠습니다.
주식시장은 모든 기업들의 소식이 가장 빠르게 전달되는 곳이니 항상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태평양 물산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자사의 무보증사채에 대해 한국기업평가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평가 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인 BB+를 유지했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생산시스템 안정화 및 숙련도 제고로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운전자본 관리 및 차입금 감축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태평양물산은 올 1분기 매출액 1942억원(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1억원 늘었고, 영업적자 9억5000만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영업적자 9억5000만원을 냈다. 태평양물산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이유로 고부가가치 의류의 수주 확대, 해외법인의 생산성 향상, 우모(오리털) 사업의 턴어라운드,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들었다. 특히 전략적 파트너인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USA가 호실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한세실업
한세실업(105630)은 올해부터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의류 판매 순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10% FOR GOOD’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제적인 친환경 섬유 인증기관인 BCI(Better Cotton Initiative)와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받은 섬유로 의류를 제작해 발생하는 순수익의 10%를 친환경 관련 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한세실업은 네덜란드 비영리 재단인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에 가장 먼저 기부할 계획이다.
3.신원
실적 악화로 재무구조도가 악화됨에 따라 의류 제조기업인 신원이 회사채 등 차입금 만기를 앞두고 신용도 저하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잇따른 실적 악화로 재무구조도 나빠지면서 단기 상환 부담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신원의 신용도 악화는 실적과 재무상황이 동반 악화됐기 때문이다. 신원은 발주사들의 단가 인하 압력, 인도네시아 법인 철수, 핸드백 수주 감소 등으로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잇따른 순손실로 2017년 발행한 전환사채(CB) 주식 전환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본 규모가 1900억원을 넘지 못하는 등 재무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
4.SG세계물산
SG세계물산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4.2% 증가한 약 4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약 875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9.9% 증가한 약 30억 원을 달성했다.
5.롯데쇼핑
‘유통업계 골리앗’으로 군림하던 롯데쇼핑(023530)의 신용등급 강등이 드디어 이뤄졌다. 2년 가까이 평가를 미루던 신평사들중 NICE신용평가가 5월 3일 롯데쇼핑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했기 때문이다. NICE신평은 지난해 2월 신평 3사중 가장 늦게 ‘부정적’ 꼬리표를 단 지 1년 3개월 만에 등급 조정 방아쇠를 당겼다. 대형마트에 가는 발걸음이 줄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반 박자 늦은 시장 대응으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6.현대백화점
지난 10일 미중무역협상이 결과를 내지 못해 불안정한 상황에서 실적 부진까지 겹치며 주가는 하락 폭을 키우는 모양세다. 지난 달 말까지만해도 주가는 10만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3일부터 하락세로 전환, 9만원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문제는 면세점이다. 지난 1분기 23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백화점 매출도 생각보다 부진했다. 지난 1분기 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매출액 521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9% 줄었다. 면세점이 적자를 낸데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5.2% 줄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영업이익이 감소한데다, 면세점 영업적자 폭이 당초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며 "면세점 사업을 통한 신규 성장성 확보는 긍정적이지만, 당분간 면세점 적자가 전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7.코데즈컴바인
코데즈컴바인은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억 1321만원으로 전년 대비 4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억 3063만원으로 55.3% 늘었고, 순이익은 8억 9063만원으로 4.2%로 감소했다. 또 연결기준 영업이익률 13.2%, 당기순이익률 12.9%라는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가 가격경쟁력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모바일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코데즈컴바인은 여전히 백화점 중심으로 철저하게 소비자 관점에서 고유의 브랜드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8.코웰패션
언더웨어 시장에도 패스트패션(fast fashion)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의류업체 코웰패션의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자체 브랜드가 없다보니 유행에 맞춰 품목별 판매량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성장을 지속해 의류주(株) 가운데 군계일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언더웨어 중심의 의류 판매 기업이지만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지 않고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반응이 좋은 상품을 대량생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대량생산해 원가를 낮추고 판매량을 늘려 이익을 남기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푸마, 아디다스, 헤드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홈쇼핑 위주로 공략하다보니 유행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구조다. 더구나 일반적으로 기존 패스트패션 업체들의 제품이 출시되는데 약 5~6주의 시간이 걸리지만 코웰패션은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2~3주로 당겨 유행에 민감한 패션 시장에서 타사대비 대응속도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갖췄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홈쇼핑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후 글로벌 업체가 지정해준 동남아 생산업체를 통해 즉시 생산에 들어간다”며 “근거리 소싱으로 생산된 제품은 배로 선적해 2주 이내에 전주에 있는 대형 물류창고로 집하가 되고 전국 배송이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식을 통해 살펴본 패션 뉴스(2019년 05월 넷째 주) (0) | 2019.05.22 |
---|---|
(마감)잡아바에서 무료 자소서 컨설팅 진행 중입니다.(~5/19) (0) | 2019.05.17 |
나만 알고 싶은 취업에 도움되는 콘텐츠?! (1) | 2019.05.17 |
패션인사이트 <지속성장 50대 패션기업 보고서> (1) | 2019.05.16 |
패션기업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찾을까요? (0) | 2019.05.11 |
댓글 영역